[더팩트 ㅣ 고수정 기자] 최윤희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13일 40일째 행방이 묘연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관련해 "통치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뇌사는 아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이날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합동참모본부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정미경 의원의 '김 위원장이 뇌사 상태냐'는 물음에 이 같이 답했다.
김 위원장이 현재 40일 동안 공식석상에 나타나지 않으면서, 뇌사에 빠졌다거나 신부전증을 앓고 있다는 등의 각종 와병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최근 김 위원장을 치료하고 온 서방 국가 의사들의 증언까지 나오면서 와병설에 힘이 실리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병을 앓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대해 최 의장은 "합참 정보본부장으로부터 (김 위원장의 와병 등과 관련해) 보고를 받고 있는데, 통치에 크게 영향을 받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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