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20일(이하 한국 시각)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5~2016시즌 EPL 6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 홈 경기에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0-0으로 맞선 후반 23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1-0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후반 33분 클리튼 은지와 교체될 때까지 78분 활약하며 선제 결승골이자 EPL 데뷔골 포함 모두 5개의 슈팅(2 유효 슈팅), 패스 성공률 78.4%를 기록했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두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8.28을 부여했다. 후반 중반 바카리 사코의 결정적인 슈팅 포함 5개의 유효 슈팅을 방어한 수문장 위고 로리스가 8.04로 뒤를 이었다. 손흥민의 골을 도운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6.72점을 받았다.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sungro51@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