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국회=남용희 기자]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날 정 원내대표는 "대한민국의 범죄 수사 시스템은 이제 사망했다"며 검찰 78년 영욕의 역사 속에서 검사들이 잘못한 일들도 분명히 있지만 잘못이 있다고 해서 통째로 없애버리는 것이 능사인가, 다 때려 부수는 것이 해결책인가"라고 밝히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 "본인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국민의 치안을 막다른 골목에 내몬 역사적 중대 범죄"라며 "국민의힘은 대한민국 범죄 시스템의 사망을 막지 못해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 하지만 다시 심기일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948년 출범한 검찰청은 이날 78년 만에 문을 닫는다. 검찰청의 기소 기능은 공소청으로, 중대범죄 수사 기능은 중대범죄수사청으로 각각 재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