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년 만에 역사 속으로' 간판 내린 검찰...지워진 로고 [TF포착]

검찰청 폐지와 오는 10월 2일 공소청 개청을 앞둔 29일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에서 작업자들이 검찰 로고를 철거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29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 설치물에 검찰 로고가 지워져 흔적이 남아있다.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검찰청 폐지와 오는 10월 2일 공소청 개청을 앞둔 29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 설치물에 검찰 로고가 지워져 흔적이 남아있다.

공소청 출범을 앞두고 전날(28일)부터 대검찰청 등에서 청사 외벽과 유리창의 로고와 검찰 이름을 제거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04년부터 약 20년 넘게 사용해 온 검찰 로고는 대나무의 올곧음을 형상화해 공정·진실·정의·인권·청렴을 상징하는 5개 직선과 천칭저울, 칼의 형상을 담았다.

검찰을 대체하는 공소청은 기존 검찰 로고 대신 정부 상징인 태극 문양을 임시 로고로 사용하기로 했다.

한편, 1948년 출범한 검찰청은 오는 10월 2일 78년 만에 문을 닫는다. 검찰청의 기소 기능은 공소청으로, 중대범죄 수사 기능은 중대범죄수사청으로 각각 재편된다.

saeromli@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