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국회=배정한 기자] 김성수 대법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김 후보자는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국회의 동의를 얻어 대법관으로 임명된다면 시대 변화를 면밀히 읽어 가며 사법부가 그 흐름에 맞춰 나갈 수 있도록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겠다"며 "우리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국민의 권리를 보호해야 할 사법부도 그 변화에 뒤쳐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김 후보자는 처남 소유 도곡동 아파트 '전전세' 거주와 관련해 "청문회가 시작되기도 전에 제 불찰로 위원님들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청문회를 준비하며 제 인생 전체를 되돌아봤고, 향후 객관적 시각으로 처신과 언행을 살피고 신중을 기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법관윤리강령을 준수하며 국민에게 봉사하는 마음가짐으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전남 함평 출신으로 광주 인성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3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24기를 수료, 광주지법 판사로 임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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