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박상민 기자]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한켠, 개성 넘치는 차림의 이들이 발걸음을 멈춰 서는 곳마다 연신 '찰칵찰칵' 셔터 터지는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4일 2027 S/S 서울패션위크 현장은 지정된 런웨이 안팎의 경계가 무색할 만큼 열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날 DDP 일대는 기획된 무대를 벗어나 각자의 개성과 취향을 당당하게 드러내는 시민과 외국인이 주연으로 나섰습니다.
원색의 과감한 드레스부터 독창적인 레이어드 룩까지, 자신만의 패션을 뽐내는 이들이 서는 모든 곳이 곧 활기찬 무대가 됩니다.
그 찰나의 순간을 기록하려는 사진가들의 시선도 분주합니다.
가벼운 카메라 한 대를 손에 쥔 이부터 커다란 렌즈와 조명 장비까지 정성스레 갖춰 입은 이들까지, 최고의 한 컷을 포착하기 위한 열정만큼은 한마음입니다.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하는 사람들과 이를 프레임에 담아내는 사진가들이 얽혀 만들어내는 풍경.
지금 동대문디자인플라자는 패션과 기록이 어우러진 거대한 하나의 런웨이로 살아 움직이고 있습니다.
psm27@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