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거제=김성렬 기자] 경상남도 거제시를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가운데 18일 오후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들이 경남 거제시 옥포초등학교에 마련된 주민 임시 대피소에서 구호 물품을 옮기고 있다.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거제시와 통영시에서는 폭우의 여파로 인해 274세대 총 498명이 인근 주민자치센터나 마을회관, 학교 등으로 이동했다.
이날 오전 기준 145세대 총 245명은 여전히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다.
아직 귀가하지 못한 세대 중 140명은 추가적인 산사태가 우려되는 옥포동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들이다.
전날 이들이 거주하는 한 아파트 뒷산에서는 산사태로 인한 토사가 건물 내부로 밀려들어 1층 거주자 20대 남성 1명이 사망했다.
호우로 이날 오전까지 경남 지역에는 주택·도로 침수, 수목 전도 등 2343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거제와 통영에서는 4161가구가 정전 피해를 겪었다. 이 중 4026가구의 복구가 완료됐으며 나머지 가구는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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