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출석한 올다르크 "한 표가 온전히 지켜지길 바랐다" [TF사진관]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 봉쇄 시위 중 체육단체의 경기장 진입을 막은 30대 여성 A 씨(가운데)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송파경찰서에 업무방해 혐의로 출석하고 있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박헌우 기자]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 봉쇄 시위 중 체육단체의 경기장 진입을 막은 30대 여성 A 씨(가운데)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송파경찰서에 업무방해 혐의로 출석하고 있다.

A 씨는 경찰 출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작은 6·3투표용지 부족사태였다"며 "3일 늦은 밤부터 잠실7동 제2투표소 지켰고 절차상 중대한 문제가 발생했는데 선거가 그대로 마무리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투표함 반출 상황을 지적하면서 "경찰은 물리력을 동원해 시민을 끌어내고 투표함을 가져갔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후 송파구 개표소인 핸드볼경기장을 지켰다"며 "특정 정당의 이익이나 인물의 뜻을 따르기 위함이 아니라 국민 한 사람으로 한 표가 온전히 지켜지길 바랐다"고 강조했다.

A 씨는 지난달 16일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2-1 입구를 막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대한체육회 등 체육단체 관계자들의 진입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일부 보수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프랑스 구국 영웅인 잔 다르크에 비유한 '올다르크(올림픽공원+잔다르크)'라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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