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위원장 반환' 요구하며 항의하는 국힘...법사위 강행하는 여당 [TF사진관]

김승수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김미애 원내정책수석부대표(왼쪽 두번째부터)를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실 앞에서 여당의 일방적인 법사위 운영에 항의하며 규탄 구호를 외치고 있다. /국회=배정한 기자

서영교 법사위원장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더팩트ㅣ국회=배정한 기자] 김승수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김미애 원내정책수석부대표(왼쪽 두번째부터)를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실 앞에서 여당의 일방적인 법사위 운영에 항의하며 규탄 구호를 외치고 있다.

규탄사하는 김승수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운데).

규탄사하는 김미애 원내정책수석부대표(오른쪽).

국민의힘은 이날 법사위 회의장을 찾아 여당이 법사위원장을 포함해 일방적으로 원 구성에 나선 데 대해 항의했다. 또한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위한 형사소송법 개정 논의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법사위 회의실 앞에서 규탄 구호 외치는 김승수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김미애 원내정책수석부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

서영교 법사위원장에게 면담 요청하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김승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회의실 앞에서 "민주당이 법사위를 차지하려는 이유는 하나뿐이다. 분명하다"며 "이재명 대통령 공소 취소, 재판 취소, 권력 비호를 위한 입법 통로를 틀어쥐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여당 법사위원들에게 항의하는 김미애 국민의힘 원내정책수석부대표.

국민의힘 의원들의 면담요청 거절하며 법사위 회의장으로 이동하는 서영교 법사위원장.

이어 "국회의장도 민주당, 법사위원장도 민주당, 상임위원장도 민주당 마음대로 하겠다는 것은 국회를 국민 대표 기관이 아닌 이재명 정권 방탄 기관으로 만들겠다는 선언"이라며 "국회 무시, 국민 무시는 단순한 국회 운영의 문제가 아니다. 대한민국 법치가 무너지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영교 법사위원장에게 항의하는 곽규택·윤상현·송석준·조배숙 국민의힘 의원.

목소리 높이는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

국민의힘 의원들은 5분가량 법사위 회의장 안에서 항의한 뒤 퇴장했고, 회의장 밖에서 규탄 구호를 외쳤다. 이후 법사위 회의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없는 상태에서 여당 주도로 진행됐다.

국민의힘 없이 회의 진행하는 서영교 법사위원장.

안건 상정하는 서영교 법사위원장.

법사위는 이날 회의에서 총 44건의 타상임위 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서영교 법사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이 국민의힘이 상임위 참석할 수 있도록 타 상임위법 의결 연기를 요청했다"며 해당 안건 처리를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법사위 회의실 앞에서 규탄 구호 외치는 국민의힘 의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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