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연 통합위원장 "청년은 통합의 주체…가감 없는 비판·제안 달라" [TF사진관]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청년통통포럼 발대식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임영무 기자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청년통통포럼 발대식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이하 국민통합위)가 청년들이 직접 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실천의 장을 마련했다.

국민통합위는 축사를 통해 전국 각지의 청년 참여단과 청년특별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통통포럼’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삶의 경험과 문제의식을 가지고 이 자리에 함께해 준 청년 여러분이 주인공"이라며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어 국민통합의 본질에 대해 언급하며 ‘청년통통포럼’의 출범 의의를 강조했다. 그는 "국민통합은 거창한 구호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며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국민이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상대의 어려움을 이해하며 과제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 대해 "단순히 청년의 목소리를 듣는 형식적인 참여기구가 아니다"라며, "청년 스스로 우리 사회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법을 제안하며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실천의 장"이라고 규정했다.

현재 청년세대가 직면한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지역 미래, 공정 등의 현실적 과제에 대해서는 관점의 전환을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이 문제들을 단순히 ‘청년을 위한 정책의 대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청년과 함께 풀어야 할 국가적 과제’로 보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동시에 청년 참여단에게 "이번 포럼은 보여주기식 행사나 이미 정해진 답을 확인하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적극적이고 자유로운 목소리를 주문했다. 이 위원장은 "자유롭게 질문하고 비판하며 제안해 달라"면서, "국민통합위원회가 부족하다면 지적하고, 정부 정책이 청년 현실을 담지 못한다면 가감 없이 말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민통합은 박수와 찬성만이 아니라, 때로는 불편한 질문과 따끔한 비판 속에서 더욱 단단하고 성숙해진다는 취지다.

아울러 이 위원장은 대통령에게도 "국민통합은 어느 한 정부의 국정철학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정권을 넘어 대한민국이 지속적으로 추구해야 할 가치"라는 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들을 향해 "여러분은 국민통합의 대상이 아니라 주체"라며, "때로는 동반자로, 때로는 견제자로, 때로는 미래를 제안하는 시민으로 함께해 달라"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이 위원장은 "오늘 발대식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앞으로 청년들이 만들어 갈 논의와 제안이 청년정책을 넘어 우리 사회 전체의 통합과 미래를 밝히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국민통합위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청년들의 의견이 정책적 의제로 성숙할 수 있도록 청년특별위원회를 통해 정리하고, 관계 부처 및 사회 각계에 전달될 수 있도록 성실히 뒷받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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