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광주의 진실' 알린 힌츠페터 정신 잇는다… 제6회 힌츠페터국제보도상 공모 시작

최연송 한국영상기자협회장을 비롯한 수상자들이 지난해 11월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2025년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영상기자협회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의 위기 현장을 목숨 걸고 기록해 온 전 세계 영상기자들을 향한 국제 공모의 막이 오른다.

한국영상기자협회(회장 최연송)와 5·18기념재단(이사장 윤목현)은 1980년 오월 광주의 진실을 세계에 처음으로 알린 독일인 영상기자 고(故) 위르겐 힌츠페터의 기자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제6회 힌츠페터국제보도상'의 작품 공모를 오는 6월 1일부터 7월 1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제정되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힌츠페터국제보도상은 그동안 벨라루스, 수단, 러시아, 가자지구 등 전 세계 분쟁 지역에서 정의를 위해 분투한 영상기자들의 뉴스와 다큐멘터리를 발굴·시상하며 그 권위와 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단순한 시상식에 그치지 않고 수상작이 담고 있는 사회적 메시지와 이슈를 국내외에 널리 확산시키는 다양한 특별행사를 함께 개최한다는 점에서도 뜻깊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모는 경쟁 부문 △기로에 선 세계상(대상) △뉴스상 △특집상 △유영길상, 비경쟁 부문 △오월광주상 등 5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대상 '기로에 선 세계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한화 1500만 원이 수여되며 나머지 4개 부문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한화 7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진다.

출품된 작품들은 국내외 언론인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치게 되며 최종 수상작은 오는 9월 초 발표 예정이다.

특히 홀수해는 서울, 짝수해는 광주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는 원칙에 따라 올해 제6회 시상식은 오는 11월 5일 광주에서 거행된다.

힌츠페터국제보도상 조직위원회는 시상식을 전후한 11월 1일부터 7일까지를 전체 행사 기간으로 지정하고 시민들이 수상작을 직접 관람하며 외신기자 및 수상자들과 현장에서 소통할 수 있는 '수상작 상영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공모 요강 및 상에 대한 소개는 힌츠페터국제보도상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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