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국회=배정한 기자] 개혁진보4당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서 ‘대한민국 국군의 미국-이란 전쟁 및 호르무즈 해협 군사 파병 반대 결의안’을 제출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창민 사회민주당 원내대표와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원내대표.
해당 결의안에는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어떠한 전쟁에도 반대 △모든 당사국의 외교적 협상과 평화적 갈등해결 촉구 △호르무즈를 포함한 중동분쟁 지역에 대한민국 국군 파병 및 군사개입 반대 △정부의 외교적 긴장 완화 및 국민 생명과 경제보호 위한 조치 촉구 등의 내용이 담겼다.
윤 원내대표는 결의안을 제출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이 파병이 국익이라는데 좁디좁은 호르무즈 해협에 우리 장병을 밀어 넣는 게 어떻게 국익이 될 수 있겠는가"라며 "국민의힘의 매국적 인식과 발언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가 매일같이 메시지를 바꾸지만, 관세협상에서 보았듯 결국 동맹에게 희생을 강요할 것이고 그 희생이 이번에는 국민 생명일 것"이라며 "국회가 파병반대 원칙을 분명히 해야 국익을 지킬 협상력과 대응력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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