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과천=박상민 인턴기자] 3대 특검팀의 미진한 수사 및 새로운 의혹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검팀이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한 25일 오전 경기 과천시 특검 사무실로 한 관계자가 들어가고 있다.
권창영 특별검사를 중심으로 한 특별검사팀이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권 특검을 비롯해 함찬신 지원단장, 김지미 특별검사보, 권영빈 특별검사보, 김정민 특별검사보, 진을종 특별검사보가 현판식에 참석했다.
2차 종합특검은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남은 의혹을 수사할 계획이다. 주요 수사 대상은 12·3 비상계엄 기획 및 준비 의혹, 김건희 여사의 국정 개입 의혹, 무장헬기 위협 비행 등을 통해 북한 공격을 유도하려 한 외환 의혹 등이다.
권 특검은 이날 첫 브리핑을 열고 "3대 특검이 출범 이후 많은 성과를 거뒀으나, 부족한 점 있다는 국민 의사를 반영해 종합특검을 출범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중립성과 공정성이 엄격하게 요구되는 특정 사건을 독립적인 지위를 가지는 특검에게 수사하도록 하는 특검 제도는 헌법을 수호하고 형사사법제도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헌법의 검'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검팀은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오로지 법률과 증거가 지시하는 방향에 따라 성역 없이 철저히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특검의 수사 기간은 90일로, 준비기간 20일을 비롯해 30일씩 두 차례 연장이 가능해 최장 170일간 수사할 수 있다. 지휘부로 검사 15명, 공무원 130명, 특별수사관 100명 등 최대 251명 규모의 수사 인력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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