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인천=박헌우 기자] 6.3지방선거에서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출마를 위해 사퇴한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이 23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 계양문화회관에서 열린 '2026 신년특강 K-국정설명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김 전 대변인은 지난 20일 6.3 지방선거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보 후보 출마를 위해 사퇴했다.
김 전 대변인은 지난해 6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이 대통령을 곁에서 보좌하는 역할인 제1부속실장으로 근무한 뒤 조직 개편에 따라 같은 해 9월 30일 대변인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 전 대변인은 다음 달 2일 계양구에 있는 경인교대 인천캠퍼스에서 출판기념회를 열 것으로 전해졌다.
계양을 지역구는 최근 8차례의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 차례를 제외하고 민주당 계열 정당이 7번 승리한 곳으로 여당 우세 지역으로 분류된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구이기도 했던 인천 계양을은 '돈봉투 살포' 의혹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더불어민주당에 복당을 신청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돕겠다"며 보궐선거 출마를 시사하기도 했다.
지난 20일 송 전 대표는 계양을 보궐선거 출마에 대해 "정청래 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와 긴밀히 상의해서 결정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송 전 대표는 인천시장 출신으로 이곳에서 5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한편 이날 열린 행사에서 만남이 예상됐던 송 전 대표와의 '계양 만남'은 불발됐다. 송 전 대표는 같은 날 아들의 로스쿨 졸업식이 겹쳐 행사에 참석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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