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헌금 1억원 수수 의혹' 강선우 "원칙 지키는 삶 살아와" [TF사진관]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20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며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20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며 고개를 숙이고 있다.

강 의원은 "국민께 심려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 있는 그대로 성실하게 조사에 임할 것"이라며 "저는 제 삶의 원칙이 있고, 그 원칙을 지키는 삶을 살아왔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던 지난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 보좌관 남모 씨를 통해 김경 시의원으로부터 공천 대가로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11일 강 의원 자택과 국회 사무실, 김 의원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와 PC 등을 확보했다.

강 의원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경찰에 본인의 휴대전화인 최신형 아이폰을 제출했으나, 비밀번호는 알려주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강 의원은 그동안 공천헌금은 김 시의원과 남 씨 사이의 일이며, 자신은 사후 보고받은 즉시 반환을 지시했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경찰이 김 시의원과 남 씨 모두로부터 "사건 당일 강 의원이 현장에 있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만큼 사후 보고를 받았다는 기존 입장은 다시 해명해야 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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