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수 마포구청장 "DMC 환승역 반드시 이끌어낼 것" [TF사진관]

박강수 마포구청장(가운데)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상연재에서 대장홍대선 DMC역 신설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남용희 기

대장홍대선 DMC역 신설 관련 기자회견 열고 입장 밝히는 박 구청장.

[더팩트ㅣ남용희 기자] 박강수 마포구청장(가운데)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상연재에서 대장홍대선 DMC역 신설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날 박 구청장은 "DMC 환승역이 제외된 것은 상암·수색 일대의 교통수요와 서부권 교통망의 발전,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며 "중대한 결정을 앞두고도 사업시행자와 대장홍대선 관련 기초지자체 간의 공식적인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400억 원을 추가 부담하라는 주장은 복지와 돌봄, 안전, 청소, 공공시설 운영 등 구민 생활과 직결되는 사업을 대폭 축소하거나 지연하라는 억지에 불과하며 최종 해법이 될 수 없다"며 "주민의 편의와 이익, 서부권 교통의 미래를 위해 DMC 환승역 설치를 반드시 이끌어내겠다"고 덧붙였다.

대장홍대선은 경기 부천의 대장신도시와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을 잇는 광역철도를 건설하는 공사로,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정거장 12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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