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송호영 기자] 대통령실이 8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로 본격적으로 이전하는 모습이 <더팩트>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날 대통령실 수석실·비서관실은 이삿짐을 정리하고 나르며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11월 청와대 환경 정비 및 통신 공사가 마무리됐다. 브리핑룸은 오는 20일에서 23일 사이 청와대 춘추관으로 옮길 예정이다.
그 외에 업무시설 이전 작업은 성탄절께 마무리될 예정이다.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시작된 '용산 시대'가 3년 7개월 만에 막을 내리는 것이다. 다만 한남동 대통령 관저는 보안·경호 등의 문제로 내년 초 청와대로 이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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