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국회=배정한 기자]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왼쪽)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박 대표는 이날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패스키가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조속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질타했다.
이에 박 대표는 "(도입했다면) 훨씬 더 안전하게 한국에서 서비스할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며 "좀 더 보완될 수 있도록, 도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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