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남윤호 기자] 4차 발사를 앞 둔 누리호가 25일 오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체조립동에서 발사대로 이송되고 있다.
누리호는 무인 특수이동 차량에 실려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 종합조립동에서 제2발사대까지 이송된다. 조립동과 발사대까지의 거리는 약 1.8km로 약간의 충격에도 발사에 변수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시속 1.5km 속도로 이송된다. 이송 시간은 약 1시간 10분가량으로 예상된다.
누리호는 발사대 도착 후 준비 과정을 거쳐 발사대에 기립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날 오후 누리호에 전원 및 추진제 등을 공급하기 위한 엄빌리칼 연결 및 기밀점검 등 발사 준비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변수·이상 없이 모든 과정이 진행된다면 26일 오후 발사관리위는 27일 새벽으로 예정된 최종 발사 시각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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