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한미 관세합의 국회 비준..."불리해지는 상황 발생할 수도” [TF사진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국회=배정한 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더팩트ㅣ국회=배정한 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현안보고하는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질의에 답변하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김 장관은 이날 산자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한미 관세합의가 담긴 MOU에 대한 국회 비준 동의를 밟을 계획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없다"고 답변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국회의 비준 동의를 받은 상황에서 미국이 비준 동의를 받지 않으면 어떤 상황이 벌어지는가'를 묻는 질문에는 "우리나라가 전적으로 불리해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답했다.

질의에 답변하는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질의에 답변하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그러면서 '미국이 비준을 받지 않으면 우리도 비준을 받을 이유가 없는가'에 대해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 장관은 ‘팩트 시트가 언제 나오냐’는 정동만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는 "최종 마무리 단계에 있다"면서 "날짜를 예단하지는 않고 있다. 그런데 거의 마지막에 왔다고 보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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