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뉴파티 비전' 발표를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국 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늘은 조국혁신당이 한국 정치 시장에 신제품을 출시하는 뜻깊은 날"이라며 뉴파티 비전을 발표했다.
조국 비상대책위원장은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뉴민주주의 세대의 출현과 그들이 만든 다양한 정치 문화는 우리 민주주의를 더욱 강하고 탄탄하게 만들었다. 조국혁신당은 빛의 민주주의를 뉴파티 비전으로 구현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뉴파티 비전의 키워드는 개방·다양성·연결"이라며 "당원과 국민이 로그인하면 정치가 작동하는 참여 플랫폼 민주주의를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조국 위원장은 혁신당에서 운영하고 있는 추첨 대의원제를 설명하며 "선도적으로 정치권의 줄 세우기 문화를 타파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거대 양당이 시도하지 못하는 혁신을 끊임없이, 과감하게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혁신당은 뉴파티 비전의 '정당 민주주의의 혁신'안으로 △당원 시민의회 도입 △혁신인제 추천제 실시 △직설위원회 구성 △전국시도당위원회를 제2의 최고위원회로 혁신 등을 발표했다.
혁신당은 3일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분야별 뉴파티 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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