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헌우 기자] 약 한 달간의 점검을 마친 한강버스가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인근 한강에서 운항을 재개하고 있다.
지난 9월 18일 첫 출항 이후 잦은 고장과 접안 문제로 열흘 만에 운항이 중단된 한강버스가 약 한 달간의 점검을 마치고 운항을 재개했다.
한강버스는 지난 한 달간 데이터 축적, 성능 안정화 및 운항 인력의 업무 숙련도 향상을 위해 승객 미탑승 상태로 성능 안정화 시범 운항을 했다.
이 기간 약 300회 이상의 반복 운항을 하며 선착장 접·이안 및 교각 통과 등 실제 운항 여건과 동일한 훈련을 통해 선박의 안전성 및 서비스 품질 보강을 완료했다.
운항 재개 시에는 당초 정식 운항 시간보다 2시간 빠른 오전 9시에 운항을 시작하며 오후 9시 37분까지, 주중·주말 1시간 30분 간격으로 하루 16회 운항한다.
또, 항차 별 2척의 선박을 배치하여 지난 정식 운항 초기에 발생하였던 결항 상황을 방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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