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다카이치 일본 총리와 첫 정상회담 [TF사진관]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경북 경주 APEC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기념촬영 후 자리를 안내하고 있다. /APEC 2025 KOREA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경북 경주 APEC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APEC 2025 KOREA

[더팩트ㅣ이효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2분부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경북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다카이치 총리와 회담에 들어갔다. 회담은 41분여 동안 진행된 이후 6시 43분께 종료됐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30일 경북 경주 APEC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의 한일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APEC 2025 KOREA

다카이치 총리가 취임한 뒤 처음 대면하는 자리로, 이날 정상회담을 통해 한일 관계 개선과 '셔틀 외교' 지속 기류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가 취임한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는 새로운 한일 관계의 60년을 열어가야 하는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경주에서 직접 뵙고 건설적 대화를 나눌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도 취임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일본에 중요한 이웃 나라이며,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중요한 파트너"라며 "한국과의 관계를 미래지향적이며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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