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국회=남용희 기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이날 김 장관은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의 10.15 부동산 대책 관련 정책 입안자의 주택 매각을 건의하라는 지적에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이 "2022년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선거 당시 이 대통령은 시세 31억원 아파트를 팔겠다고 약속했음에도 아직 보유 중"이라며 "대통령에 주택 처분을 건의할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김 장관은 "주택 처분을 건의해 보겠다"고 답했다.
한편 '갭투자 논란' 끝에 사퇴를 한 이상경 1차관과 관련해서 김 장관은 "1차관께서 사과를 발표하고 사의를 표명하는 과정에서 국토부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인 데 대해서는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려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는 인사를 올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