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헌우 기자] 픽앤킥(pic n qhek)과 머그(mug), 갤러리 더 씨(gallery the C)가 오는 1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써드마인드 스튜디오에서 '2025 체크인 컬렉션(Check In Collection)'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체크인 컬렉션'은 '예술을 가장 가까운 일상으로'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는 사진을 중심으로 동시대 예술을 새롭게 경험하고 누구나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의미한다.
이번 체크인 컬렉션에서는 사진 중심, 합리적인 컬렉션, 즐기는 예술 등의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고 북큐레이션을 통한 국내외 출판사와 서점, 작가들을 소개한다.
또 안준X아디다스 특별전시와 브루클린 라운지, 더 와인 케이브 F&B 등 다양한 브랜드와 기업이 함께한다.
젊은 독립 출판사와 신진 작가의 창의적인 작품을 비롯해 유명 중견 작가의 작품과 국내외 출판사 및 갤러리 등 총 40여 개 사가 참여한다.
또한 사진기반 아트페어 시장의 발전을 위한 담론과 지식을 나눌 수 있는 A VIEW 2024 Rookies 발표와 함께 윤정미·양경준·임안나 세 작가의 아티스트 토크도 함께 펼쳐져 체크인 컬렉션을 한층 다각적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 체크인 컬렉션은 일본과 홍콩, 대만 등 해외 서점과 갤러리, 포토북 페스티벌을 비롯해 국내 사진전문 출판사 및 서점 7개, 국내 유명 작가 7명 등이 참여한다.
북 큐레이션 'The Future Was Photographed Yesterday'를 통해 사진의 시간성을 되새기며, 사진책은 단순한 이미지 묶음이 아닌 하나의 시간 구조를 설계하는 장치로서 새로운 사진책 관람 방식을 제안한다. 이를 통해 아시아의 사진동향까지 조망하고자 한다.
한편 '체크인 컬렉션'은 국내 사진전문 출판사 머그의 배진희 대표와 갤러리 더 씨 김지민 대표가 합심한 사진 기반의 국내 사진페어로, 사진을 애호하는 많은 사람이 함께 즐기는 축제이자 한국 사진과 사진책이 지속 가능한 페어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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