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김건희 특검 수정안의 파견공무원수 100명을 120으로 수정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과 하루 전날 합의한 3대 특검법(내란·김건희·해병) 특검법 개정안 처리에 대해 '합의 불이행'으로 입장을 선회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11일 기자들과 만나 "어제 협상안은 제가 수용할 수 없고 지도부의 뜻과도 다르기 때문에 바로 재협상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법안의 핵심은 기간 연장인데 연장하지 않는 쪽으로 협상한 것은 특검법 취지와 정면 배치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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