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예원 기자] 서강석 송파구청장(오른쪽)이 9일 서울 송파구 청사 접견실에서 성균관대 인공지능혁신대학과 송파 채움교실 운영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김재현 사업단장(왼쪽)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으로 꼽히는 AI(인공지능) 및 디지털 분야 교육을 대폭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성균관대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분야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송파 채움교실에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미래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관·학 협력체계 구축 △AI 및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청소년 진로 설계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등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우리 아이들에게 더 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송파 채움교실이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고 꿈을 구체화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관과 협력을 확대하여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파 채움교실은 지역 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3년부터 시작된 민선 8기 역점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94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만족도 93%라는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사진=송파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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