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장관 전국 기관장 소집 "임금체불 근절에 모든 에너지 집중해 달라" [TF사진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임금체불 근절을 위한 전국 기관장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임영무 기자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임금체불 근절을 위한 전국 기관장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전국 기관장들이 모인 자리에서 임금체불은 '임금절도'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체불 근절을 위해 지방고용노동관서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외국인 노동자 체불 청산을 1순위에 두고 최대한 신속히 수사를 추진하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임금체불은 노동자와 그 가족의 삶을 위협하는 임금절도"라며 "일하는 사람들의 소비 여력을 떨어트려 동네 상권과 자영업자의 매출을 급감시키는 '사회적 범죄'"라고 강조했다.

이어 "남은 4개월간 근로감독은 임금체불 근절에 모든 자원과 에너지를 집중해달라"며 "올해 최초로 지방정부와 함께 점검 및 감독을 실시하는 만큼 그간 정부의 손길이 닿지 않았던 곳까지 촘촘히 살펴볼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임금을 받지 못하고 출국하는 일이 없도록 외국인 노동자 체불 청산을 1순위에 두고 최대한 신속히 수사를 추진하라"고 전국 기관장에게 지시했다.




darkroom@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