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헌우 기자] 아동문학가 신현득 선생이 29일 오전 서울 도동구 도봉문화원(원장 최귀목)에서 열린 2025 도봉문화원 개원 기념 도봉갤러리 특별전시 '신현득 기증 展:고구려아이의 동심'에 참석해 관계자들에게 작품 설명을 하고 있다.
도봉문화원은 개원 기념일을 맞이해 2025 도봉문화원 개원 기념 도봉갤러리 특별전시 '신현득 기증 展:고구려아이의 동심'을 개최했다.
'신현득 기증 展:고구려아이의 동심'은 아동문학의 거장 중리 신현득 선생이 일평생 직접 모으고 기록한 8500여점의 자료를 도봉문화원에 기증해 기획된 특별 전시다.
신 선생은 자료를 기증한 계기에 대해 "원래부터 책 등을 버리지 않았고 무엇이든 모으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며 "동시집 42권과 일반 시집이 11권 등 총 50권이 넘는 책을 어떻게 하면 세상에 공개하고 어린이들한테 보일 수 있을지 고민 끝에 도봉문화원에 기증하게 됐다"고 밝혔다.
도봉문화원은 "문화원 개원을 기념해 지역 문화자원의 가치를 조명하고자 했다"며 "도봉의 문화적 자산이 기억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고자 전시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cjg05023@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