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헌우 기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8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은행장 간담회에 참석해 국내 은행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은행권 최고경영자들과 첫 간담회를 가진 이찬진 금감원장은 "앞으로 모든 감독·검사 업무에서 소비자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와 같은 대규모 소비자 피해 사례가 더 발생하지 않도록 은행 내부통제를 고강도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 원장은 "앞으로 금융 감독·검사의 모든 업무 추진에서 금융소비자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앞서 취임사에서도 금융소비자 보호를 대폭 강화하고 금융범죄를 엄정 대응하겠다고 했는데, 이는 흔들리지 않는 대원칙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KB국민·신한·하나·NH농협·우리 등을 포함한 시중은행 7곳과 지방은행 5곳, 인터넷은행 3곳 등 20여 개 국내은행 은행장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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