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2025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경제보도 우수상 수상 [TF사진관]

2025 인터넷 신문 언론대상 시상식이 28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려 더팩트 김태환, 문은혜, 이중삼, 허주열, 최의종, 황준익 기자(왼쪽 두 번째부터)가 우수상을 수상한 후 김기정 회장(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박헌우 기자] 2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시상식'에서 <더팩트> 김태환, 문은혜, 이중삼, 허주열, 최의종, 황준익 기자가 <계속고용 시대, 한국의 자화상과 내일>을 주제로 경제보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김기정·그린포스트코리아 대표)는 '2025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로 9회를 맞은 이번 시상은 언론계와 학계 인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3주간의 심사를 거쳐 매체 부문 3개사, 보도 부문 17편을 최종 선정했다.

매체 부문 전체 대상은 뉴스웨이(대표 황의신)가 수상했다. 뉴스웨이는 중소 언론사로는 이례적으로 자체 콘텐츠 관리 시스템(CMS)을 구축하고, 외부에 의존하지 않고 내부 기술 인력으로 콘텐츠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직접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매체 혁신 우수상은 시사위크(대표 이형운)가 수상했다. 시사위크는 2024년 12월 14일부터 2025년 1월 10일까지, 기후위기 연구의 최전선인 남극 세종과학기지를 직접 방문해 '기후변화와 남극 생태·자연 환경 변화'에 대한 현장 취재를 진행했다. 이는 2018년 세종과학기지 준공 30주년 행사 이후 인터넷신문으로서는 처음 시도된 28일간의 장기 취재로, 기후위기 대응에서 인터넷신문이 보여준 혁신적 사례로 평가받았다.

매체 사회적 책임 우수상은 경인매일(대표 김형근)이 수상했다. 경인매일은 안산을 중심으로 경기도권의 복합적인 지역 문제를 언론 본연의 사명으로 꾸준히 보도하며, 지역 주민과 밀착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신문과 종이신문의 이중 위기 속에서도 지역성과 공공성을 지키며, 인터넷신문으로의 전환과 플랫폼 확장을 통해 능동적으로 대응해 온 점이 주목받았다.

보도 부문 전체 대상은 쿠키뉴스 김은빈‧최은희 기자의 <이상한 나라의 세대분리법>이 수상했다. 이 기획은 '세대 분리' 기준이 청년층의 자립과 주거권에 어떤 제약으로 작용하는지를 심층적으로 파고든 보도로, 인터뷰·통계·제도 분석을 통해 복지제도의 구조적 문제를 구체적으로 드러냈다.

보도 부문에서 탐사보도 우수상은 △뉴스후플러스의 <플랫폼기업의 구조적 착취 실태 추적>(박소현), △더스쿠프의 <公共예식장 空空예식장: 아무도 말하지 않는 공공예식장의 일그러진 민낯>(이지원‧최아름‧홍승주), △시사위크의 <2024 新마을버스 보고서>(김두완‧이미정‧제갈민‧박설민‧권신구‧전두성‧손지연), △일요신문의 <공공기관 임원 전수조사 탐사보도>(최희주‧주현웅‧남경식)가 수상했다.

경제보도 우수상은 △CEO스코어데일리의 <저성장 시대 퀀텀점프 기업의 성공 방정식>(오창영‧박주선‧김연지‧김지원), △더팩트의 <계속고용 시대, 한국의 자화상과 내일>(허주열‧박은평‧문은혜‧김태환‧황준익‧이중삼‧최의종‧황지향), △비즈니스포스트의 <노후, K퇴직연금을 묻다: 미국‧호주‧일본에 비춰본 대한민국 퇴직연금의 현재와 미래>(박혜린‧김태영‧조혜경), △이투데이의 <두뇌유출>(송영록‧박민웅‧김민서‧강문정‧김채빈)이 수상했다.

전문보도 우수상은 △1코노미뉴스의 <고립 은둔 현주소>(안지호‧신민호‧조가영), △노컷뉴스의 <독이 된 녹색, 친환경의 배신: 숲이 위험하다>(박기묵‧정재림‧장윤우‧최보금), △뉴스투데이의 <한국의 은둔청년 실태와 해법>(박진영‧이가민), △여성경제신문의 <장애인 운전자의 이동권 실태와 제도 미비점에 대한 집중보도>(김정수‧김현우), △쿠키뉴스의 <난임일기>(신대현), △투데이신문의 <지속가능한 공존의 미래를 위한 '식물 존엄'>(권신영)이 수상했다.

지역보도 우수상은 △노컷뉴스의 <지방소멸 대기획-6.3대선 '지방소멸 대응책' 대해부: 어쩌다, 지방?>(송정훈‧최보금‧박준현), △더스쿠프의 <지방소멸 막을 또 다른 대안, '컬처노믹스'>(강서구‧김정덕‧이민우‧이혁기)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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