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국회=배정한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7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본회의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안이 재가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 정성호 법무부 장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김성환 환경부 장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참석했다.
김 총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국회 일정 때문에 공식적인 인사를 늦게 드리게 되어서 죄송하다"며 "인사청문회 기간 동안 있었던 격려, 질책, 도움에 깊이 감사드리고, 여러 말씀을 두루 깊이 새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통과 속도로 성과를 내는 정부가 되겠다"며 "여야를 넘어 일하고 국민의 새벽을 챙기는 열린 총리, 새벽총리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인공지능(AI) 대전환 등을 통한 초혁신 경제를 만들어 우리나라가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물가안정, 내수진작 등 민생경제 회복과 대미 관세 협상, 경제안보 등 대외 리스크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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