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헌우 기자] 한강변 대단지로 '단군이래 최대 재건축'으로 불리는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아파트 1단지 일대가 12일 오후 수십 대의 크레인이 들어서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포주공아파트는 1973년 대한주택공사(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건설한 대한민국 최초의 주공아파트 대단지이며 총 99개동, 지상 5층으로 만들어졌다.
또 22평에서 62평까지 3786가구로 지은 대단지로서 주공아파트가 강남과 더불어 대한민국을 '아파트공화국'으로 만드는데 역할을 했고, 당시 강남 개발 사업의 첫 프로젝트로 '강남 개발의 시초'로 평가받고 있다.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의 재건축은 현대건설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 아파트로 시공 중이고, 5000여 세대의 대단지 재건축 사업으로 2027년 11월 완공 예정이다.
반포주공1단지 3주구는 삼성물산 건설부문 래미안트리니원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며 2026년 08월 완공 예정이다.
한편, 반포주공2단지와 3단지는 각각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와 '반포자이'로 재건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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