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윤석 기자] 서강석 송파구청장과 송파구 건강 주치의들이 '호국 보훈의 달 국가 유공자 방문 의료서비스'를 실시한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국가유공자 황병준 씨의 집을 방문해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송파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국가 유공자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의미로 직접 방문해 진료하는 의료 서비스를 실시한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건강과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직접 찾아가 필요한 의료지원을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한 유공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구는 지난 4월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 송파사랑 건강주치의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 유공자들의 건강을 직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방문치료, 통합관리, 토털관리로 재공 하는 의료 서비스다.
방문 진료는 1차 사전 조사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2차로 의료팀이 유공자의 가정을 방문해 혈압, 혈당, 체온 등을 측정, 진단부터 영양치료, 운동치료, 물리치료를 한다.
진료가 필요한 경우, 현장에서 적절한 의료 상담과 약물 처방을 제공한다.
2차 진료 후에도 환자별 특성에 최적화된 치료팀을 구성해 각 분야 전문인력이 대상자 맞춤형 건강관리 계획을 세우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대상자별 진행상황, 문제점 등을 논의하고 팀별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유공자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호국의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 유공자를 대상으로 하는 진료 방문 사업은 보건지소에서 유공자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의료복지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민선 8기 들어 보훈 수당을 인상하고 서울시 보훈수당과 중복 수령이 가능하도록 조례를 개정하고, 6.25 참전 유공자에 참전 수당 지급 제도를 신설했다.
또한 국가유공자 사망시 장례지도사와 장례용품 등을 지원하는 장례지원사업을 실시해 국가 유공자를 위한 지속적인 복지 정책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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