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로 출입 제한된 마포역' …'현재는 운행 재개' [TF사진관]

31일 오전 서울 5호선 여의나루역-마포역 사이 지하철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역사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 장윤석 기자

[더팩트ㅣ장윤석 기자] 31일 오전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한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 운행이 재개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전 10시 13분 "여의나루역-마포역 구간 화재 발생은 복구가 완료돼 전 구간 열차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47분쯤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마포역 사이를 지나던 열차 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승객들은 열차에서 내려 선로를 따라 마포역으로 대피했고, 6명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목격자 등에 따르면 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열차 내에서 토치와 휘발유를 이용해 방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은 이후 도주했으나 여의나루역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방화 사고가 수습되고 양방향 열차가 정상 운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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