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예원 기자] 권영국 민주노동당(옛 정의당) 대선 후보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오전 고공농성 노동자들과 만나며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대선 후보들은 이날을 시작으로 선거일 전일인 6월 2일까지 22일간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권 후보는 리프트 차량을 이용해 오전 12시 10분부터 1시 30분까지 고공농성 노동자들을 만났다.
민주노동당은 "권 후보는 서울 중구 세종호텔 앞 고공 농성장을 방문해 고진수 지부장과 20여 분간 농성장 상황 및 건강 확인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눴고, 이어서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김형수 지회장과 40여 분간 농성장 상황 공유 및 민주주의와 진보 정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등록된 후보는 총 7명으로, 국회 의석수에 따라 기호 1번 이재명, 2번 김문수, 4번 이준석 후보 등이다. 기호 3번 조국혁신당은 후보를 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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