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국회=배정한 기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 무용의 새로운 도약-무용진흥법 제정 공청회'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배 의원은 이날 개회사에서 "파리발레단의 박세은,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의 김기민 등 우리나라 무용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주역으로 대활약을 하고 있는데, 정작 무용은 문화예술진흥법과 공연법의 일부 조항에만 포함돼 독립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받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용계와 긴밀한 논의를 거쳐 마련한 '무용진흥법'이 새로이 제정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배 의원이 발의한 무용진흥법에는 한국 무용의 세계화를 비롯해 무용인들의 숙원인 국립무용원 건립, 전문 인력 육성과 같이 국내 무용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내용이 담겼다.
이날 공청회에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조남규 대한무용협회 이사장, 박상원 서울문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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