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헌우 기자]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 봉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조지호 경찰청장이 3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조지호 청장과 김봉식 전 청장은 비상계엄 선포 3시간 30분 전 대통령 안가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을 만나 계엄 내용을 지시받고 국회 봉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또 비상계엄 당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우원식 국회의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주요 인사 체포조 운영에 가담한 혐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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