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새롬 기자]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이재명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왼쪽부터)이 12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앞 더불어민주당 천막 농성장에서 열린 국난극복을 위한 시국간담회에서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광화문 인근 천막농성장에서 비명계 인사들과 ‘국난극복을 위한 시국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대표는 간담회에 앞서 김경수 전 지사의 단식농성장을 찾아 건강을 염려하고 윤 대통령 파면을 위해 힘을 모으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김부겸 전 국무총리, 박용진 전 의원,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참석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기존에 잡힌 일정 때문에 불참했다.
한편, 민주당 등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 석방이라는 변수에 이른바 '광장 정치'에 돌입, 매일 밤 서울 광화문에서 장외 집회에 참여하고 있다.
이 대표를 제외한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광화문 일대까지 걷는 도보 행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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