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친선협회 문종금 이사장, 러시아 대통령 국제문화협력 특별대표와 한-러 문화교류 논의

문종금 한러친선협회 이사장, 미하일 슈비드코이 러시아 대통령 국제문화협력 특별대표,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 대사(왼쪽부터). /한러친선협회
문종금 한러친선협회 이사장, 미하일 슈비드코이 러시아 대통령 국제문화협력 특별대표,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 대사(왼쪽부터). /한러친선협회

[더팩트ㅣ이효균 기자] 한러친선협회 문종금 이사장이 서울 중구 정동 주한 러시아 대사관에서 미하일 슈비드코이 러시아 대통령 국제문화협력 특별대표,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 대사와 한-러 문화 교류에 대한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5일 한러친선협회가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미하일 슈비드코이 특별대표는 국내외 영화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한국 영화를 러시아에 알리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40여 년간 한국 영화의 제작 및 배급에 몸담았던 문 이사장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 교류에 협력하고 한국 영화를 러시아에 알리는데 기여하겠다"며 호응했다고 협회는 밝혔다.

그동안 한러친선협회는 한국과 러시아의 스포츠-문화 교류를 위해 민간 외교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대사관 방문에는 문 이사장을 비롯해 유니버설발레단 문훈숙 이사장, 서울예술단 이사장 겸 둥숭아트센터 김옥랑 대표도 함께했다.

한편, 문종금 이사장은 지난 2003년 대한삼보연맹을 설립해 20년 간 러시아의 국기인 삼보를 한국에 전파했으며, 현재 세계프로삼보연맹 회장 겸 한러친선협회 이사장을 맡아 한국과 러시아 문화 교류를 위해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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