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 연인 김민희 없이 베를린 영화제 레드카펫 참석 [TF포착]

홍상수 감독이 2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75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하고 하니 레드 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토 타임을 갖고 있다. /베를린=AP.뉴시스
홍상수 감독이 2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75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하고 하니 레드 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토 타임을 갖고 있다. /베를린=AP.뉴시스

제75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레드카펫 밟는 홍상수 감독.
제75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레드카펫 밟는 홍상수 감독.

[더팩트ㅣ서예원 기자] 홍상수 감독이 연인인 배우 김민희 없이 베를린 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홀로 참석했다.

함께 레드카펫 밟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 출연진. 왼쪽부터 배우 강소이와 조윤희, 홍상수 감독, 배우 권해효, 하성국(왼쪽부터).

홍 감독의 신작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가 제75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가운데, 2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베를린 국제영화제프리미어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홍 감독은 신작의 주요 출연진인 배우 권해효와 하성국, 조윤희, 강소이와 함께 참석했으나 이 영화에 제작실장으로 참여한 김민희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앞서 지난 19일 BBS는 홍 감독과 김민희가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함께 독일행 비행기에 오른 모습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배우 강소이가 레드 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08년 '밤과 낮'으로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에 처음 초대받은 홍 감독은 2020년부터 6년 연속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초청 받고 있다. 홍 감독은 2020년 '도망친 여자'로 감독상(은곰상), 2021년 '인트로덕션'으로 각본상(은곰상), 2022년 '소설가의 영화'와 2024년 '여행자의 필요'로 심사위원대상(은곰상)을 수상했다.

포즈 취하는 배우 하성국.

제75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레드카펫 밟는 배우 조윤희(왼쪽)와 권해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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