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효균 기자] 푸른 뱀의 해(乙巳年·을사년) 정월대보름인을 맞은 12일 오후, 서울 도봉구청(구청장 오언석) 인근 중랑천변에서 ‘2025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가 열렸다.
이날 500여 명의 구민들은 구에서 개최한 정월대보름 행사에서 활활 타오르는 달집을 보며 올해의 안녕과 행운을 빌었다. 이후 화려한 불꽃놀이를 감상하며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방학동에 거주 A씨는 "아이와 함께한 이 순간이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 하늘 높게 올라가 꽃을 피우는 저 불꽃처럼 모두가 행복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민 모두가 정월대보름 밝은 달과 같이 올 한 해 행운 가득하시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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