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역 2년 확정' 국회 떠나는 조국, 눈물 흘리는 김재원 의원[TF사진관]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입장을 밝힌 뒤 의원들과 인사하는 가운데, 김재원 의원(왼쪽)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입장을 밝힌 뒤 인사하고 있다.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조 전 대표는 "이번 선고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 "저는 잠깐 멈춘다. 그러나 이는 결코 조국혁신당의 후퇴를 의미하지 않는다. 더욱 탄탄하고 맑은 사람이 되어 돌아오겠다. 그때는 분명 더 나은 대한민국이 되어 저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지기로서 여러분 곁에 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조 전 대표는 대법원에서 징역 2년 실형을 선고 받았다. 이에 따라 조 전 대표는 의원직을 상실하게 됐고, 비례대표 13번인 백선희 서울신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의원직을 승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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