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윤석열 정부 합동 전반기 국정성과 보고 및 향후 과제 토론회에서 한동훈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동훈 대표는 이날 "한일관계를 과감하게 정상화함으로써 지난 정부 동안 뒤틀려 있던 한미관계가 복원되고 그것이 한미일 공조로 이어졌다"며 "윤석열 정부는 그것 하나만 두고도 역사 속에서 평가받을 것"이라고 평했다.
또 "그 결과가 지금 세계가 여러 가지 불안의 눈길로 보내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의 출범에 앞서서도 우리 대한민국이 자신있게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이유라고 생각한다"며 "얼마 전 트럼프 당선자가 이런 말을 했다. 굉장히 공격적인 외교 정책을 얘기하면서도 대한민국의 조선업을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그만큼 내공 있고 내실 있고 준비된 나라이기 때문에 어쩌면 조금 변동성이 커지는 국제사회에서 더 큰 기회를 맞이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그런 면에서 우리 정부가 저는 준비돼 있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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