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위 내년 예산안 논의…한덕수 "민생현장으로 한걸음 더 다가가겠다" [TF사진관]

한덕수 국무총리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위는 박정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국회=남윤호 기자

이날 개회에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왼쪽)와 박정 예결위원장이 악수하는 모습.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위는 박정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예결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정부는 민생 현장으로 한걸음 더 다가가 경기 회복의 흐름이 국민들께 조금이라도 더 빨리 전달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인사말에서 "글로벌 경기 변화에도 우리 경제가 굳건하게 순항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지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며 물가 안정과 고용률 경신, 외국인 투자 유치 등 성과를 발표했다.

한 총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물가는 3년 7개월 만에 1%대에 진입하며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9월 15세부터 64세 고용률은 69.9%로 9월 기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또 "수출은 10월 기준 13개월째 전년 대비 플러스 흐름을 보였고 무역수지도 17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중"이라며 "우리나라 국고채가 세계국채지수에 편입된 것은 우리 경제와 금융 펀더멘탈과 역동성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이런 성과에도 불구하고 그간 누적됐던 고물가와 고금리의 여파로 국민들이 민생 현장에서 체험하는 어려움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국민들께 경기 회복의 온기를 더 빨리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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