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국회=배정한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8회 국회(정기회) 제11차 본회의에 참석해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이날 시정연설은 윤석열 대통령이 불참해 한 총리가 연설문을 대독했다. 현직 대통령이 시정연설에 불참하고 총리가 본회의장 단상에 오르는 것은 박근혜 정부 이후 11년 만에 처음이다.
앞서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지난 1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무총리가 시정연설에 나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통령 시정연설이 매년 있는 것은 아니고 총리가 대신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9월 국회 개원식에도 불참해 1987년 개헌 이후 개원식에 불참한 첫 대통령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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