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윤석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말을 맞아 시민들이 단풍놀이에 나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단풍은 추위를 감지한 나무가 나뭇잎으로 보내는 영양분을 끊어 푸른 빛을 내는 엽록소가 파괴되면서 단풍 색깔이 나오는 원리다. 단풍이 들려면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내려가야 한다.
올해는 유달리 길었던 무더위 덕에 여름과 같은 가을이 이어졌고, 엽록소가 제대로 파괴되지 않아 단풍색과 개화에도 영향을 끼쳤다.
올해 첫 단풍도 평년보다 설악산은 6일, 내장산이 11일, 한라산은 15일 등으로 늦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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