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 '보행원활' [포토]

[더팩트ㅣ박헌우 기자] '10.29 이태원 참사 2주기'를 이틀 앞둔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에 인파 밀집도를 알리는 전광판이 설치돼 있다.

서울시는 핼러윈을 전후한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를 '핼러윈 중점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행안부와 자치구,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사전 점검부터 현장 순찰 및 모니터링, 인파 분산 등 빈틈없는 대책을 펼친다고 밝혔다.

인파 밀집 예상 지역은 △이태원 관광특구 △홍대 관광특구 △성수동 카페거리 △건대 맛의 거리 △강남역 △압구정 로데오거리 △명동거리 △익선동 △왕십리역 △신촌 연세로 △발산역 △문래동 맛집거리 △신림역 △샤로수길 △논현역 등 11개 구 내 총 15곳이다.

15개 인파 밀집 예상 지역에 대해 공통으로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안전관리 기간 중 현장 순찰과 안전 펜스 설치‧요원 배치, 교통 통제 등 직접적인 안전관리 활동이 이뤄진다.

또한 신속하고 종합적인 상황 관리를 위해 대책 기간 중 8곳에 '유관기관 합동 현장상황실'을 설치하고 시·자치구 재난안전상황실 운영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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