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차녀 '최민정 결혼식'...삼엄한 경비 속 비공개 진행 [TF사진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최민정 씨의 결혼식이 13일 오전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열린 가운데 입구에 외부인 출입을 막는 입간판이 설치되어 있다. /서예원 기자

철저한 보안 속에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

[더팩트ㅣ서예원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최민정 씨의 결혼식이 13일 오전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열린 가운데 입구에 외부인 출입을 막는 입간판이 설치되어 있다.

하객들이 탄 차량이 줄지어 이동하고 있다.

이날 결혼식은 철저한 보안 속에 비공개로 치러졌다.

결혼식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구광모 LG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외부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는 경호 인력.

민정 씨의 결혼 상대는 케빈 황(34) 씨로 중국계 미국인인 그는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태어나 하버드대, 스탠퍼드대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졸업하고 미 해병대 예비군 장교로 캘리포니아에서 복무 중이다. 두 사람은 '군'이라는 공통점을 계기로 가까워져 결혼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결혼식은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지난 5월 재산분할 항소심 판결 이후 이혼한 상태에서 처음으로 대면하는 자리라 관심을 끌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결혼식에 참석하고 있다.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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