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배정한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가운데)이 27일 오전 세종특별자치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예정 부지를 방문해 관련 지도를 확인하고 있다.
우 의장은 앞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위원회 2차 회의에서 "국회세종의사당 설계 공모를 자신의 임기가 마무리되는 2026년 5월까지 마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세종의사당 건립은 단순히 건축물 하나 짓는 그런 것이 아니라 그보다 훨씬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국가 균형 발전과 국정운영의 효율성 강화를 위해서 국가가 하고 있는 아주 핵심 사업 중에 첫 번째 1등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국가사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사업 전반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리고 구체적인 진행 일정을 제시해야 한다"며 "(사업 추진 중) 발생할 수 있는 사항들에 대한 대응 방안 등 종합적 추진 계획을 잘 살펴봐야 된다"
우 의장의 이날 세종시 방문에는 송재호 건립위원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장동혁(충남 보령·서천) 의원, 더불어민주당 강준현(세종을)·박수현(충남 공주·부여·청양) 의원,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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